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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양치만으론 부족해요! 치간칫솔 + SOOD법으로 구강 완전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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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에서 소개드렸던 치과 의사 협회가 추천하는 SOOD 양치법에 이어서 치간칫솔을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을 해주셨더라고요. 치실, 치간칫솔을 사용하면 좋다는건 알지만 정확히 왜 사용하는지 알면 더 꼼꼼히 규칙적으로 사용할 수 있겠죠?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대한 치과 의사 협회가 소개하는 효과적인 치간칫솔 사용 방법에 더하여 치실과 비교까지 해보겠습니다.


왜 치간칫솔이 필요할까요?
by 여울

 

치아와 치아 사이, 특히 어금니 주변은 음식물 잔여물과 플라그가 가장 쉽게 쌓이는 공간입니다.

치간칫솔이 필요한 부분

사진의 파랑색 점선부분은 칫솔로 세균막 제거가 가능하지만 빨간 점선부분의 잇몸은 일반 칫솔이 닿기 어려워 충치, 잇몸 염증, 심하면 치주질환까지 이어질 수 있어요.

 

아래의 경우 특히치간칫솔을 사용 추천

잇몸이 붓거나 피가 자주 나는 사람

교정 중이거나 치열이 고르지 않은 사람

중장년층 이상, 치간 공간이 넓어진 사람

 

 

치간칫솔 다음과 같이 사용하세요-SOOD법
by 여울

 

🐳 1. 치간칫솔을 추천합니다.

사진의 파랑 점선을 가장 확실히 닦는 방법은 치간 칫솔입니다. 

 

🐳 2. 적절한 크기는 전문가의 처방을

치아 사이의 공간은 사람마다 치아마다 모두 다릅니다. 그래서 전문가에게 처방받는 것을 추천해주시네요. 한 종류의 치간칫솔을 사용하기보다 여러개의 적절한 사이즈를 사용해야 합니다. 내 구강상태에 딱 맞는 크기로 치아표면에 붙은 세균막을 확실히 제거하는게 좋겠죠? 

 

🐳 3. 하루에 한 번, 구멍마다 한번씩

치아간격에 알맞은 사이즈를 사용한다면 하루에 한 번, 한번 만 넣었다 빼는 동작이면 충분합니다. 글에선 젖병을 설거지하는 예시를 들어주셨는데요. 병닦는 솔을 억지로 밀어넣듯이 집어넣어야 안쪽에서 세정이 일어납니다. 헐거운 솔을 이리저리 여러 번 문지르는 것보다 사이즈가 맞는 솔을 넣었다 빼는 한 번의 동작이면 충분한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치간칫솔과 칫솔질의 순서는 큰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자기전에 치간 칫솔로 마무리하는 것을 추천해 주셨습니다.

 

🐳 4. 억지로가 아닌 길을 찾아 들어가자

(1) 끝을 잇몸을 향해 사선으로 살짝 올려놓기

(2) 원형으로 부드럽게 움직이기

(3) 끝이 입구를 들어가는 느낌이 들면 수평으로 바꾸기

(4) 조금 더  조금 더 밀어넣은 후에 끝이 치아의 씹는 면으로 향하게 방향 바꾸기

(6) 끝까지 밀어넣었다 그대로 빼기

 

위 치간칫솔 사용 방법은 SOOD법으로 역시 치의학박사 박창진님이 개발하셨습니다. 

유투브 영상에서 자세히 알려주고 계세요 https://youtu.be/K_Ld7ZP-Ffw

 

S: Size prescriber by professionals 치아별 다른 크기의 치간칫솔 사용

O: Once a day 하루에 한 번 치간칫솔 사용 (처방된 권장 사이즈 사용)

O: One Stroke, In and Out 한 번씩만 들어갔다 나오기 (여러번 x)

D: Direction is critical 방향성을 생각해 조심히 사용 (힘으로 억지로 x)

 

 

치실과의 차이는?
by 여울

 

치실과 치간칫솔은 모두 치아 사이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도구이지만, 사용 목적과 효과에 차이가 있습니다.

치실치아 사이가 좁고 밀접한 사람에게 적합합니다. 얇은 실이 치아 틈에 깊숙이 들어가 플라그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에요.

치간칫솔치아 사이가 넓거나 잇몸이 약해진 경우, 교정 중인 분들처럼 일반 치실로 닿기 어려운 곳에 더 유용합니다.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아침에는 치실 / 자기 전에는 치간칫솔처럼 병행해 사용하는 것입니다.

아침에는 치실: 밤새 쌓인 플라그와 세균은 아직 부드러운 상태라, 치실로 간편하게 제거하기 좋고 외출 전 부담도 적습니다.

자기 전에는 치간칫솔: 하루 종일 누적된 음식물과 플라그는 더 단단해지기 때문에, 치간칫솔로 보다 강력하게 제거해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또한 치간칫솔은 잇몸을 자극해 혈류를 개선해주는 역할도 있어, 밤사이 구강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둘 중 어떤 것이든, 하루 1회 이상 꾸준히 사용하는 습관이 가장 중요해요.

 

요약하자면?

양치만으로는 부족한 부분, 특히 치아 사이 공간은 치간칫솔이 책임져야 합니다 SOOD 루틴에 따라 구강 전체를 분할해 관리하면 효과적인 예방이 가능해요. 치간칫솔은 매일 쓰는 루틴에 포함되어야 할 ‘두 번째 칫솔’입니다

 

🦷 오늘부터는 치간칫솔을 단순한 보조도구가 아닌, 치아 사이를 지키는 주인공으로 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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