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일링, 왜 꼭 필요할까? 주기와 관리법까지 정리

치과 검진 안내 문자를 받으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 바로 스케일링 아닐까요? 국가에서 1년에 한번 건강보험 혜택을 지원해주면서 하고 있지만 갈때마다 출혈이 생기는 걸 보면서 '1년에 한 번이면 충분한 걸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늘은 이와 관련된 오해를 풀고, 꼭 필요한 이유와 시술 후 주의사항까지 정리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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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링, 왜 꼭 필요할까요?
by 여울

 

단순히 '치아를 하얗게' 만들기 위한 미용 시술이 아닙니다. 치아 표면과 잇몸 사이에 쌓인 치석과 세균막(플라그)을 제거하는 치료입니다.

플라그(세균막): 눈에 보이지 않는 얇은 막으로, 시간이 지나면 치석으로 굳어져 잇몸병 유발

치석: 스스로 칫솔질만으로 제거할 수 없습니다. 전용 기구로만 제거 가능.

 

🐳 치석이 잇몸에 자극을 주면 잇몸 염증(치은염)이 발생하고, 심하면 치주염으로 진행되어 뼈까지 손상될 수 있습니다.

🐳 정기적 진료는 잇몸병 예방은 물론, 구강 내 세균 감소로 전신 건강(심혈관질환, 당뇨 등) 관리에도 도움이 됩니다. 

 

 

스케일링에 대한 오해, 바로잡습니다
by 여울

 

Q. 스케일링을 하면 치아가 약해진다? ❌

A. 치석제거 이후 치아를 깎거나 약하게 만드는 시술이 아닙니다. 치석이 제거된 후 치아뿌리가 노출되어 일시적으로 민감해질 수 있지만, 이는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Q. 피가 나는 건 치석제거 때문이야? ❌

A. 치석이 많고 잇몸 염증이 심한 경우, 시술중이나 후에 피가 날 수 있습니다. 이는 잇몸 상태가 좋지 않다는 신호이지, 시술 자체가 문제는 아닙니다. 

 

Q. 1년에 한번만 받으면 돼? ⭕❌

A. 주기는 일반적으로 1년에 한 번 권장되지만, 개인의 구강 건강 상태에 따라 3~6개월 간격으로 조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본인의 상태에 맞춰 치과의사와 상담하여 맞춤 주기를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잇몸 출혈, 부종 등 잇몸 건강이 약한 경우

🐳 치석이 빨리 생기는 경우

🐳 흡연자, 당뇨병 등 전신질환이 있는 경우 교정 치료 중인 경우

 

스케일링 후 주의사항은?
by 여울

 

치석제거 후 시리다고 그냥 두면 다시 세균막이 자리합니다.양치를 계속해서 치약의 불소로 치아에 막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

 

🐳 시술 당일은 뜨겁거나 자극적인 음식(매운 음식, 뜨거운 국물 등) 피하기

🐳 민감한 부위는 며칠간 시큰할 수 있으나, 대부분 자연 회복됩니다.

🐳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해 양치

🐳 가글, 구강세정제를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고, 필요 시 치과 지시에 따르기

🐳 일정 기간 후 불편함이 지속되면 치과에 재방문하여 점검하기

 

 

요약하자면?

치석제거는 치아를 약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치아와 잇몸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필수 치료입니다. 정기적으로(일반적으로 6~12개월 간격) 치석제거는 치주병 예방과 구강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이 됩니다. 시술 후 가벼운 민감성은 정상 반응이며, 올바른 관리로 빠르게 회복할 수 있습니다. 

🦷 가까운 치과에 정기 점진 받으러 가보시는 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