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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건강_구강관리

스케일링 1년에 한 번으로 충분할까? 보험 적용부터 시린 증상까지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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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치과에서 스케일링을 받고 온 날이었어요. 치아표면의 꺼끌꺼끌하던 느낌이 거짓말처럼 사라지니 속이 다 시원하더라고요. 근데 스케일링하고 치아가 좀 시린거 같은데 이렇게 괜찮은 걸까?

오늘은 그때의 의문을 바탕으로, 스케일링에 대해 궁금한 점을 Q&A 형식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Q&A 스케일링에 대해 궁금한 점 
by 여울

 

Q1. 스케일링은 왜 꼭 받아야 하나요?

A. 스케일링은 단순 미용이 아니라 치료입니다. 치아 표면과 잇몸 사이에 쌓인 치석과 **세균막(플라그)**를 제거해 잇몸염증과 치주병을 예방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합니다. 이 플라그는 시간이 지나면 딱딱한 치석으로 변해 스스로는 제거할 수 없게 되며, 이는 전문 장비로만 제거할 수 있습니다.

 

Q2. 스케일링을 하면 치아가 약해지나요?

A. 스케일링은 치아를 약화시키지 않습니다. 다만, 기존에 치석이 덮고 있던 치아뿌리 부위가 드러나면서 시린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일시적인 것으로, 일반적으로 며칠에서 1~2주 내에 회복됩니다.

 

Q3. 스케일링 후 피가 나는 건 정상인가요?

A. 어느 정도는 정상입니다. 특히 잇몸 염증이 있거나 치석이 깊게 쌓인 경우, 시술 중이나 직후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시술 때문이 아니라 기존 잇몸의 염증 상태와 관련이 있습니다.

 

 

Q4. 1년에 한 번이면 충분한가요?

A. 건강보험 적용 기준은 연 1회지만, 개인 구강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잇몸질환이 있거나 치석이 빠르게 생기는 경우에는 3~6개월 간격으로 받는 것이 권장되며, 이는 치과 검진을 통해 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Q5. 스케일링은 얼마나 자주 받아야 하나요?

A. 일반적으로는 6~12개월 간격으로 정기적인 스케일링이 권장됩니다. 대한치주과학회와 보건당국은 구강 상태에 따라 최소 연 1회 이상 정기 검진과 스케일링을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Q6. 건강보험 없이 스케일링 받으면 얼마인가요?

A. 보험 적용이 안 되는 경우, 스케일링 비용은 치과에 따라 5만 원에서 10만 원 정도로 차이가 납니다. 정기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경우엔 1~2만 원 수준으로 훨씬 저렴하게 받을 수 있으니, 가급적 보험 적용 시기를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경제적입니다.

 

 

Q7. 스케일링 후 주의할 점은?

A. 다음과 같은 사항을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 시술 후 1~2시간은 금식 (마취로 인한 부상 예방)

🐳 너무 뜨겁거나 찬 음식, 맵고 자극적인 음식 피하기

🐳 흡연·음주는 최소 하루 이상 피하기

🐳 부드러운 칫솔 사용, 치실이나 워터픽은 치과 권장 시점부터 사용

 

Q8. 시린 증상, 어떻게 완화할 수 있나요?

A. 대부분은 자연 회복되고, 다음과 같은 방법이 도움됩니다.

🐳 지각과민 완화 성분이 포함된 치약(예: 질산칼륨 성분)

🐳 차가운 음식이나 음료 피하기

🐳 과도한 칫솔질 피하고, 잇몸에 자극을 줄이지 않도록 주의

 

Q9. 스케일링 후 구강 건강, 어떻게 유지하나요?

A. 다음과 같은 기본 습관이 중요합니다: 하루 2회 이상 칫솔질 + 자기 전 치실 사용 정기적인 치과 검진 (최소 연 1회) 수분 섭취와 균형 잡힌 식단 유지 (잇몸 회복 및 세균 감소에 도움)

 

 

요약하자면?

스케일링은 치아를 약하게 만들지 않으며, 오히려 치주질환 예방과 구강 건강 유지에 꼭 필요한 시술입니다. 시린 증상이나 출혈은 잇몸 상태에 따라 나타나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정기적인 스케일링과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이 장기적인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 치과 검진 알림 문자를 받으셨다면, 이번 기회에 구강 상태 점검을 받아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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